대전 82% 급감, 세종은 '0건'
지난 8월 전국 업무·상업용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전달에 비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알스퀘어 분석 자료에 따르면, 8월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건수는 모두 1091건으로 전달보다 8.0% 낮아졌다. 거래액 역시 총 2조2762억원으로 4.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가 가장 많았던 곳은 경기 지역으로 모두 227건이 거래돼, 전달 보다 13.4% 떨어졌다.
대전과 세종, 부산, 경남, 경북 지역의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감소폭은 더 컸다.
대전은 업무·상업용 건물이 20건 거래돼 전달보다 42.9% 줄었고, 거래액은 254억 원에 그쳐 81.7%가 급감했다. 전달에 9건 거래됐던 세종지역은 아예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부산의 경우 거래 건수는 소폭 줄었지만 거래액은 36.7% 하락했고, 경남과 경북도 각각 25% 가까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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