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대전지검은 어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받은 사람은 지난 2017년 가계소득 조사 표본을 담당한 통계청 실무자로, 통계청이 통계표본을 바꿔 감소한 가계소득을 증가한 것처럼 조작하려 하자 이에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가계소득 통계 부서와의 의견 충돌 정황을 조사하는 한편 통계청 내 다른 실무자들과도 참고인 조사 일자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감사원은 전 정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집값, 소득, 고용 관련 통계에 개입해 정권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작하게 한 것으로 보고 관련자 22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 등을 압수수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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