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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원도, 경제 전문가 초빙해 '샌드위치 스터디'…김진태 "경제에 올인"

등록 2023.10.18 16:41 / 수정 2023.10.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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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경제스터디. /강원도청 제공

강원도는 공무원들의 경제 관련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매월 전문가를 초빙해 '샌드위치 스터디'를 갖고 있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매달 한 번씩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는 '샌드위치 경제스터디'가 열린다.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개최하는 이 자리에는 보수 성향의 강사뿐만 아니라 진보 성향의 경제학자까지 참여하고 있다.

김재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현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방종관 서울대 미래혁신연구원 산학협력교수 등이 참여했다.

특히 분기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에서 특강도 열리는데, 작년 11월엔 홍경식 한국은행 통화정책국장이 '최근 금융경제 여건과 통화정책 운용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강연 이후 강원도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과도한 자금풀기보다 '브릿지' 역할을 할 자금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방침을 정하고, '난방비 긴급자금 사업'을 시행하면서 현금성 지원이 아닌, 융자금 이자 지원, 도시가스 요금 납부 유예 등의 정책을 폈다.

김진태 지사는 "특별자치시대 우리 도정의 최우선 가치는 경제"라며 "도정 지휘부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가 경제정책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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