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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협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코로나 백신접종 받아야"

등록 2023.10.19 14:35 / 수정 2023.10.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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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 권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9일인 오늘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코로나 백신 접종 관련 "독감 백신과 함께 접종받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23-24절기 코로나 접종 관련 권고문'을 발표한 의협은 "관심과 우려가 많이 줄었지만 어르신들의 중증화율 및 치명률은 여전히 높다"며 이와 같이 설명했다.

의협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역취약시설 구성원은 코로나 중증화·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 백신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65세 미만에 비해 중증화율 약 21배, 치명률은 약 40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고했다.

현재 국내서 발생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약 99%가 XBB 계열 변이인 것과 관련 의협은 "신규 백신은 XBB 균주를 대상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코로나 대응에 효과적"이라며 "접종 전보다 약 10배 높은 면역 형성 능력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의협은 또 "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며 "동시 접종 후 나타나는 반응 대부분이 주사 부위 통증 등 경증 반응이었고, 이상 반응의 발생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이 여러 국내외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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