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EMA 트위터 캡처
MTV EMA 측은 현지시간 19일 성명에서 "세계적인 사건들의 변동성을 고려해 올해 행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사건들을 보면서, 지금은 세계적인 축하 행사를 열 때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천 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지금은 애도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AP=연합뉴스
다만 주최 측은 수상자 선정을 위한 온라인 팬 투표는 계속 진행 중이며, 부문별로 선정된 아티스트는 MTV EMA가 주는 상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정국은 MTV EMA 측이 지난 17일 공개한 시상식 공연자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또 영어로 발표한 히트곡 '세븐'(Seven)으로 이 시상식의 '베스트 송', '베스트 K팝', '비기스트 팬즈'(Biggest Fans)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로는 역대 최다 지명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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