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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보은 고속도로 터널서 버스-승합차 추돌…4명 사망

등록 2023.10.21 19:11 / 수정 2023.10.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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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 터널에서 버스가 승합차를 들이받아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기가 건조하다보니,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노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합차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대형 버스 앞 범퍼가 부서지고 유리창이 완전히 깨졌습니다.

오늘 아침 9시쯤 충북 보은 고속도로 터널에서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 중 4명이 숨지고,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명도 큰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승합차에는 동창들과 나들이를 가던 승객들이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터널 안이니까 순간순간 차들이 이렇게 정체됐다가 풀렸다 하잖아요. 그거를 잘 못봤나봐요.”

오피스텔 건물 안쪽에서 불꽃과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아침 9시 20분쯤 인천 학익동에 있는 오피스텔 2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두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자력 대피하다가 연기를 마셨는데 특이사항은 없는 걸로…."

건물 한 채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채 곳곳에 불씨를 휘날립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기 부천시의 한 오토바이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로 오토바이 70대 등 7천만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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