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관들이 교통 단속이나, 의전을 하며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 싸이카라고 부르는데요, 특히 시민들이 급박한 상황일 때, 응급환자나 수능 날 수험생들을 수송해주는 고마운 일을 해줍니다. 그럴려면 최고의 운전실력을 갖춰야하는데, 오늘 경찰의 날을 맞아 최강의 싸이카 요원을 선발하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장동욱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렁찬 배기음을 내뿜으며 오토바이가 출발합니다.
400kg 넘는 대형 오토바이를 한몸처럼 다루는 경찰관들, 일명 '싸이카 요원'들입니다.
복잡하게 꼬인 곡선 코스를 능숙한 코너링으로 헤쳐나가고, 묘기와도 같은 운전솜씨를 뽐냅니다.
지켜보는 관객들은 탄성을 내지르고, 안타까운 실수엔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외빈 경호와 의전, 교통단속과 응급환자 이송은 물론, 수능 때면 수험생들을 실어나릅니다.
경찰의 날을 맞아 최고의 싸이카 요원을 뽑는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기동경호의 꽃인 싸이카 주행 실력을 겨루기 위해 전국 14개 시도청에서 29명의 에이스 요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저속주행과 직진장애물, 곡선코스 경주 세 종목을 겨룬 이번 대회에선 서울청과 전북청 대원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북경찰청 교통순찰대 화이팅, 싸이카 화이팅!"
백기훈 /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순찰대
"매일매일 투자해서 연습했던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싸이카 요원들은 다음달 16일 치러지는 수능에서도 수험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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