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치료 중 도주한 서울구치소 수감자 김길수가 검정색 사복을 입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길수는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경기도 안양의 한 병원에서 미리 준비한 사복을 입고 도주했다.
병원 도주 뒤 CCTV에 촬영된 김길수는 검정색 상하의 차림에 흰 마스크를 끼고 있다.
김길수는 4일 아침 6시 30분쯤 보호장비를 해제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다 교도관의 눈을 피해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는 택시를 타고 경기도 안양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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