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상 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미래 생활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기업 170여 곳이 한 자리에 모여 K-콘텐츠와 VR·XR 등, 차세대 기술을 속속 선보였는데요. 장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의 방향을 인식하는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공놀이가 가능하고, 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휠체어를 끌고 실제 장애인 마라톤 코스도 완주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청진기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먼 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김종수 / AI 청진기 업체 대표
"심장에 대한 문제나 호흡기에 대한 문제들을 청진기를 대기만하면 인공지능이 직접 분석을 해서 의사들에게 알려주는 거예요"
국내 170여 개의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우리 기업들의 제품에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기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나랑 바야르 / 몽골 미디어 그룹 대표 이사
"한국은 IT와 디지털 분야에서 선두하고 있습니다. 일산에서 여러 기업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어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몽골과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 해외 바이어들이 모인 가운데 구매부터 수출 상담까지 진행됐습니다.
이성욱 / 세계 한인무역협회 회장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보시다시피 많은 바이어들이 와서 매칭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매년 고양시에서 열립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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