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다른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다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한다.
점심도 별도의 분리 공간에서 먹도록 권고한다.
각 시·도교육청은 방역기준 완화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서울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총 10만7423명으로 전년보다 658명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 수험생을 위한 편의 제공 시험장 4곳을 포함해 230곳의 시험장과 4669실의 시험실을 운영한다.
올해는 소년수형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을 남부교도소에 설치해 12명의 수형자가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여권 등을 신분증으로 쓸 수 있다.
수능 날 시험장에 전자기기를 가져오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가 해당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두고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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