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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혁신위, 총선 공천에 '청년할당제' 도입 검토

등록 2023.11.09 07:39 / 수정 2023.11.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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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이재명 면전서 "정쟁 멈추자"


[앵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청년 몫의 공천 비율 보장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요한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면전에서 정쟁을 멈추자고 했습니다.

황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년 할당제는 공공기관 등에서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 취업자로 뽑는 제도입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비슷한 방식을 총선 공천 때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중입니다.

혁신위 관계자는 "회의에서 청년의 정치권 진입 장벽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대변인
"경제적인 여력이 많이 부족한 청년들의 입장에서는 정치를 하는 게 쉽지 않은데 당에서 이와 관련된 체계적인 청년 정치인 인재 육성 체계가 부족하다…"

혁신위가 '보수텃밭'인 대구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광주와 부산에 이은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인요한 위원장을 만난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 호가호위하는 세력을 정리해 달라고 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대통령은 술수를 모르는 사람이에요. 그걸 이용해먹는 세력들이 문제가 크다는 거죠."

인 위원장은 이어 김대중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행사에 참석해 이재명 대표 면전에서 정쟁을 멈추자고 제안했습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재명 대표님! 이제 정쟁 좀 그만합시다. 그만하고 나라를 위해서 같이 싸우자고요."

"윤석열 대통령한테 가서 말해!"

이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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