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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1만 건 생물자원 정보, 한 곳에서 찾는다

등록 2024.07.23 13:50 / 수정 2024.07.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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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서비스 개시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생물 자원의 유용성 정보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서비스'를 내일부터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10년 전인 2014년부터 유용자원 활용연구를 시작한 국립생물자원관은 항산화·항염 관련 실험방법과 효능실험 결과 등 91만 건이 넘는 정보를 구축한 상태인데, 이를 관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 지식 10만 8020건, 논문 33만 3669건, 특허 42만 5887건 등 관련 정보를 쌓아뒀는데, 이번 서비스 개시를 위해 지난 1년 6개월간 산학연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기능자문단이 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기업이나 대학에서 실험방법 및 결과 정보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농도·활성도 등 상세한 효능실험 결과 정보는 물론 인공지능으로 예측한 생물별 대사체의 효능 예측 정보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필요시 전자우편으로 문의해 접근할 수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수요자가 생물자원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서비스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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