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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진로 교실”

  • 등록: 2025.01.20 14:27

  • 수정: 2025.01.20 15:54

한국리더스사회공헌협회(회장 최두석, 전 주선양총영사)는 해외 거주 한인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해외한인청소년진로교실’을 오는 3월15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한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과 전공 분야를 소개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확인서가 발급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강연자와의 1:1 멘토링 기회도 제공된다.

첫 강연은 3월15일 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되며,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으로 활동중인 정지웅 변호사가 연사로 나선다. 정 변호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비서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강연에는 법조인, 의사, 과학자, IT 전문가, 금융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접수한다. 참가 대상은 해외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이다.

한국리더스사회공헌협회는 5060세대가 인생 2막을 의미 있게 보내며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말 설립됐으며, 현재 ‘리더스 아카데미’라는 포럼을 운영 중이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매 기수별로 30명을 선발해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삶의 지혜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강연 주제는 인문학, 문화, 봉사, 경제, 건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현재까지 3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5년 2월부터 시작하는 4기 프로그램은 5월까지 약 4개월간 격주로 진행된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나태주 시인,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 등이다.

최두석 회장은 “진로 교실이 해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협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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