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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제작 지원금 반환하나…콘진원 "사안 검토 중"

  • 등록: 2026.05.21 오전 11:42

  • 수정: 2026.05.21 오후 12:43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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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역사 왜곡 논란이 확산하면서, 주연 배우 아이유, 변우석과 박준화 감독, 유지원 작가 등 제작진이 잇따라 사과한 데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드라마 제작 지원금 회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콘진원의 2025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최종 선정작이었다. 콘진원은 국내외 OTT 플랫폼에 서비스할 수 있는 드라마 및 비드라마 콘텐츠 7개 작품을 대상으로 총 7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21세기 대군부인'은 드라마 장편 부문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았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장편 드라마는 최대 20억원을 받을 수 있다. 콘진원에 따르면 '21세기 대군부인'은 2번에 걸쳐 지원금 전액을 지급받았다.

'21세기 대군부인'에 대한 결과평가는 이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콘진원의 콘텐츠지원사업관리규칙 55조에 따르면 결과평가가 불합격인 경우 30일 이내에 지원금 전액과 발생 이자를 반환해야 한다. 만약 콘진원이 '21세기 대군부인'을 불합격 처리할 경우 제작비를 반환해야 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현재 콘진원에는 제작지원작 선정 경위와 사업 평가 결과를 공개해달라는 정보공개 청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콘진원 관계자는 "아직은 결정된 것이 없다"며 "어떤 규정에 맞춰야 할지 전체적으로 사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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