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②] 연예인들, 불법 도박 쉽게 빠지는 이유는?
조정린 기자 | 2013.11.11 22:13
[앵커]
왜 이렇게 연예인들이 불법 도박에 쉽게 빠지고, 헤어나오지 못하는 건지, 조정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수억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방송인 이수근과 탁재훈 씨.
[녹취] 이수근 측 관계자
"2008년 겨울인 것 같아요, 시작한 건, (도박을 한 기간은) 1년 반인가? 그 정도 된 것 같아요."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 신정환씨부터, 10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적발된 방송인 김용만씨까지. 연예인들이 이토록 쉽게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불법 스포츠 도박은 휴대전화 등을 통해 방송 대기 시간에 쉽게 접근 가능하다고 합니다.
[녹취] 연예계 관계자
"연예인들은 밖에 나가서 쉽게 크게 할 수 있는 것이 없잖아 안 보이는데서 혼자서 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으로 하면 바로바로 할 수 있으니까."
전문가들은 대중의 높은 관심에만 치우쳐 자신의 내면을 돌보지 못하는 것도 이유라고 합니다.
[인터뷰] 김형근 / 심리연구소장
"무대에서 보여줬던 화려함과 무대 밖에서 있을때 우울함 그 갭이 클수록, 그 공허감이 압도돼서 이런 자극적인 중독적 행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연예인 불법 도박의 덫, 근절되지 못한 채 확산만 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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