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쇼 판] 집에 오면 눈 마주치며 반기는 '로봇' 등장

김하림 기자 | 2015.01.09 22:27

[앵커]
로봇이 빠른 속도로 우리 일상 생활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에서는 사람같은 로봇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로봇과 애완 동물들이 인간의 선택과 사랑을 받기위해 경쟁할것같습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김하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의 이름 '치히라'는 일본어로 지구와 평화를 의미합니다."

한 여성이 눈을 마주치며 말을 걸고, 노래를 부릅니다.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사람 같아 보이지만, 로봇입니다. 로봇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집에 들어오면 수고했다고 말을 건네는 엄마같은 로봇, 그릴에 낀 찌꺼기를 닦아주는 로봇은 가사도우미입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회사에서 스마트폰으로 집안에 있는 아이들이나 노부모가 안전한지 살필 수 있고, 독신 여성이 퇴근 전 낯선 사람이 침입하진 않았는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로봇의 역할은 갌수록 다양해집니다.

송세경 / 퓨처로봇 대표
"예측된 프로그램에 따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판단의 결과에 따른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게 기존 디바이스와의 큰 차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날으는 로봇, 드론은 이번 가전박람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확인했습니다.

가정부터 사무실, 공장까지 안 쓰이는 데가 없는 로봇, 인간의 수고로움을 대신하는 친구 같은 로봇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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