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도 서울 출격…野, 안희정 투표독려

이유경 기자 | 2016.04.10 19:23

[앵커]
당 대표들뿐 아니라 각 당 '간판'주자들도 나서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친박 실세' 최경환 의원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 수석, 그리고 안희정 충남지사와 천정배 공동대표까지 출격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대구경북 선대위원장인 최경환 의원이 상경해 구로을부터 서대문갑까지 서부권 6곳을 돌며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최경환 / 새누리당 대구·경북 선대위원장
"심판 결과를 얘기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이성헌이가 된다고 전해라!" 

사전 투표율 14.17%로 서울 평균을 웃돈 서울 종로는 오세훈 후보가 정세균 후보와 초접전 승부를 벌이자 조윤선 전 정무수석까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조윤선 / 청와대 전 정무수석
"경선을 함께 치른 예비 후보가 도와주는 오세훈, 반드시 될 것 같지 않습니까"

김무성 대표는 서울 송파 지역 지원유세에서 공천 탈락뒤 무소속 출마한 송파을 김영순 후보가 당선되면 다시 입당될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지난 이틀동안 광주에 힘을 쏟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도 수도권으로 발길을 돌려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2번 후보들에게 우리 남양주 시민들께서 표를 몰아주시겠습니까."

'친노 직계' 안희정 충남지사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측면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은 광주 유세에 전념하던 천정배 공동대표가 서울로 올라와 수도권 바람몰이에 동참했습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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