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과 동석한 '한류스타'는 없었다
조덕현 기자 | 2016.07.02 19:24
[앵커]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유천씨가 사건 당일, 유명 한류스타 등 연예인 3명과 함께 있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TV조선의 확인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유천씨의 성폭행 의혹 사건 당일, 박씨가 유흥업소에 가기 전 찍은 사진입니다. 박씨 외 연예인은 한 명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특히 TV조선은 박씨 사건을 최초 보도하며, 박씨를 고소한 A씨를 직접 인터뷰했지만, 박씨와 함께 한 연예인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도 박씨 외 어떠한 연예인도 수사선상에 올린 적이 없습니다. 경찰관계자는 "고소건도 결론을 못 내린 상황에서 한류스타 동석과 같이 떠도는 소문까지 수사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고소 이후 박씨를 추가 고소한 여성들과 유흥업소 관계자등 참고인에 대한 경찰 조사에서도, 합석 연예인을 언급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박유천씨의 성폭행 혐의와 박씨가 여성들을 상대로 맞고소한 무고와 공갈, 협박, 조직폭력배 개입 의혹에 한정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유천 / 가수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정말 죄송하고요."
경찰은 또 박씨 사건과 관련 없는 다른 연예인의 해당 유흥업소 출입 여부는 앞으로도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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