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이, 한국인 최초로 HKAPA 무용교수 임용

2016.08.24 12:28

김나이씨(사진)가 한국인 최초로 Hong Kong Academy of Performing Arts(HKAPA) 무용교수로 임용됐습니다.

1984년 홍콩에 설립된 HKAPA는 실기 중심의 콘서버토리형 공립기관입니다.

무용, 경극, 연극, 음악, 방송, 영화 등 6개의 공연예술학과가 있으며 학제간 교육이 장점입니다.

김나이씨는 영국 로열발레학교, 더램대, 뉴욕대 예술무용 대학원을 거쳐 현대무용가로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고,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무용단 바리시니코프댄스파운데이션에 입단했습니다.

2009년 귀국 후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4년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젝트무용단 ‘김나이무브먼트콜렉티브(NKMC)’를 설립했습니다.

또 한국연구재단학문 후속세대 박사후과정에 선정돼 성균관대에서 융복합 안무교육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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