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돌잔치' 녹화장 울음바다로 만든 사연은?

디지털뉴스팀 | 2016.12.26 08:49

'아이돌잔치'의 1부에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 웬디, 슬기, 조이가 출연한다.

'아이돌잔치'는 개그맨 김준호와 슈퍼주니어 이특, 걸그룹 라붐의 솔빈이 제작진으로 변신하여 아이돌 섭외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레드벨벳은 그간 방송에서 보여준 밝은 모습 뒤에 감춰진 고생담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매력을 뽐낸다.

연습생 기간이 가장 길었던 슬기는 "연습생 4~5년차에는 슬럼프가 크게 왔었다. 엄마가 '너는 무조건 잘 될 거야'라고 응원해주셔서 겨우 버텼다. 알고 보니 엄마도 그 때 많이 힘들었다고 말씀하셨다"라며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펑펑 쏟는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그동안 쉽게 말 하지 못했던 속 이야기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김준호의 절친인 코요태의 김종민이 지원사격으로 나서며 일일 방송국 FD를 자처한다. 김종민의 예능 베테랑다운 모습과 레드벨벳과 환상의 호흡(?)은 오늘(26일) 밤 11시 TV조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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