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아, '시골빵집' 출연…김종민과 '핑크빛 기류'

디지털뉴스팀 | 2017.10.26 10:01

드라마 '시그널', '품위있는 그녀'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오연아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시골빵집'에 출연한다.

오늘 TV조선 '시골빵집'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출연진들이 각자의 친구들을 빵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빵을 함께 만들었다. 특히 이수경의 절친으로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 오윤아가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굵직한 작품에서 소름 돋는 명품 연기를 선보인 오연아는 이날 허당기 가득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시골빵집에 들어선 오연아를 알아본 김종민은 "두 사람이 너무 닮았다"며 깜짝 놀랐다. 실제로 오연아는 이수경과 외모, 목소리, 웃는 모습까지 똑같이 닮아 빵집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종민은 드라마에서 그녀가 맡았던 역할을 정확히 기억했고 오연아는 "아직 못 찾은 거구나?"라며 즉석에서 명대사를 선보였다.

이때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는 시골빵집을 물들였다. 종민의 마음을 눈치 챈 수경은 슬쩍 연아의 마음까지 떠보고, 두 사람을 이어주기로 마음먹는다. 행동파 수경은 종민에게 다짜고짜 전화를 걸어 "오빠, 연아언니 어때요?"라고 묻고 김종민은 당황하며 "괜찮지. 되게 괜찮지"라며 긍정의 답변을 보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연아는 "요즘에 마음이 점점 변하고 있다. 통화할 때 당황하시는 모습이 순수하시더라. 사람의 인연이 된다면 자연스럽게.."라고 속마음을 밝히며 말끝을 흐려 두 사람의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직접 가져온 계피가루로 새로운 크루아상을 만들어낸 오연아와 이수경 그리고 김종민과의 핑크빛 이야기는 오늘(26일) 밤 11시 TV조선 '시골빵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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