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의 세상칼럼] 매력적인 '랭킹'의 함정

2018.04.24 10:38

랭킹이라는 말이 있죠, 순위라는 뜻입니다. 골프나 테니스 같은 프로 스포츠에서 랭킹을 많이 말하죠. 학교 성적, 수능 성적, 선거 득표 순위, 대중음악 음반 발매, 다 랭킹을 매깁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이른바 랭킹 뉴스라는 게 여론 환경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읽은 뉴스, 가장 댓글이 많은 뉴스, 가장 많이 퍼 나른 뉴스, 남자가 많이 읽은 뉴스, 여자가 많이 읽은 뉴스, 나이별로 많이 읽은 뉴스, 온통 랭킹 뉴스가 독자를 지배하고 옭아매버립니다.

여기에 조작 세력과 검은 손길이 개입하면, 이것은 여론을 가지런하게 정리하는 대신 여론을 뒤틀어버리는 사회적 해악을 끼치게 됩니다. 더 이상 놔두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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