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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우리가 나이 들면서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를 꼽은 적이 있습니다. 무릎, 지갑, 친구, 세 가지입니다. 무릎이 튼튼해야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또 나이 들수록 호주머니가 든든해야 합니다. 말벗과 동무가 필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오늘 한 신문광고를 보니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무릎이 아픈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부모님은 참을만하다고 하십니다. 그 참을만하다는 말씀을 진짜 참을만한 걸로 흘려듣지는 않았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사랑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