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북핵 완전히 폐기되면 정치 그만둬도 미련 없어"

2018.05.21 10:55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1일 "북핵이 완전히 폐기돼 55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안전하다면 나는 정치를 그만둬도 아무런 미련이 없다"고 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에 속지 말고 완전한 북핵폐기를 할 수 있는 성공적인 회담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전례없이 북한이 나를 비방하는 것은 남북회담 본질을 내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했다. "북핵문제는 제재와 압박으로 풀어야지 대화로 풀기엔 너무 늦었다"고도 했다.

홍 대표는 드루킹 특검 관련해 "여론조작으로 탄생한 정권이 여론조작으로 나라를 끌고가고 있고, 여론조작으로 남부관계도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런 현상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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