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축하난 받은 김병준 "이 자리 앉는데 이해 구하려 했다"

2018.07.19 14:28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오늘(19일)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취임 축하난을 받고 "이 자리 앉은 데 대해 이해 구하려 했는데 간접적으로나마 대통령을 뵙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온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 대통령의 난을 전달 받고 이같이 말했다.

한 수석은 김 위원장에게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망이 있으신 분" 이라며 "정책과 가치로 경쟁하는 정치문화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 수석은 김 위원장과 10분 동안 면담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김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를 '국가주의적'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어떤 의미에서 김 위원장이 말했는지, 현재 추진하는 정책에 그 단어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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