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文 대통령, 소주마신 청년과 또 호프집…'쇼통' 언제까지"

기자 | 2018.07.27 16:02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저녁 광화문 인근 호프집에서 열린 시민들과의 '깜짝 만남' 자리에 대통령후보 시절 빨래방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 청년구직자를 다시 부른 사실이 27일 알려졌다.

이는 오늘 오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이 지난해 겨울 시장에서 만난 청년을 호프집에서 또 만났다면서 "쇼통"이라고 비판하고, 이에 대해 청와대가 이 청년을 다시 부른 경위를 설명하면서다.

앞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전에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만난 청년 배 씨의 사진을 보여주며, "문 대통령이 어제 호프집에서 만난 이 청년은 지난해 겨울 대통령과 소주를 기울였다" 며 "세상이 좁은 건지, 탁현민 행정관의 기획력이 다한건지 의문"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언제까지 이런 '쇼통' 으로 국민의 마음을 가져가려고 하는 건지 지켜보겠다" 고 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