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北, 핵개발 후 경제 나아져" 발언 논란

정운섭 기자 | 2018.10.15 21:03

[앵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워싱턴 주미 대사관 국정감사장에서 한 발언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핵개발 때문에 북한 경제가 어려워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핵개발 이후 북한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가장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가족주의적 나라라고 평가했습니다. 송 의원은 특정 매체가 악의적인 편집으로 발언의 취지를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발언의 핵심적인 부분을 직접 들려 드리겠습니다. 음질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정운섭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영길
"왜 중동과 북한이 다르냐. 중동은 알라신한테 가려는 사람 아닙니까. 중동의 일부 극단주의자들은. 자살폭텐테러 하는 것 아니에요. 이건 종교와 OOO에 OO를 OO지도 않잖아요. 00를 00면. 그러나 북한 사람들은 죽어서 하늘나라 가겠다는 사람 없잖아요. 그냥 김일성 수령을 유사 종교처럼 떠받드는 것은 맞지만, 부러움(두려움?) 없이 살고 싶다. 가장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현실적인. 유교 사회주의적인 그런, 어떻게 보면 가족주의적인 나라라는 말이죠"

핵개발과 관련한 북한의 경제문제도 꺼냈습니다.

송영길
"뭘 지원하면 그걸 가지고 북이, 가난한 나라가 백성을 굶주리면서 미사일 발사하고 핵개발 했다고 보수세력들이 항상 그렇게 말하는데, 제가 이번에 가보니까, 여명거리나 신과학자거리는 사진을 찍어봐도 홍콩 싱가포르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외견상 엄청난 고층빌딩이 올라가 있습니다. 사진 보셨습니까? 깜짝 놀랐어요 저도. 

2015년 2016년도에 그 와중에 했다는 거예요. 어떻게 가능했냐. 미국 학자들의 분석입니다. 재래식 무장으로 도저히 한미연합훈련에 상응할만한 전력을 유지할 수가 없어요. 항공유도 다 경제제재로 공급도 받지 못해서 공군력 유지도 안 됩니다. 그러니까 비대칭 전력을 발전할 수밖에 없었고, [통CG] 핵무기를 자기들이 개발한 후로는 재래식 군비를 절감해서 이것을 일반 국민들에 생필품 생산, 경제 건설로 돌렸기 때문에 그 제재를 버티고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

TV조선 정운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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