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전력' 여야 현역의원들만 21명

박재훈 기자 | 2018.11.03 19:28

[앵커]
며칠 전 이른바 윤창호법 발의자 이용주 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의원 말고도 음주 운전으로 처벌 받는등 음주전력 현역의원은 21명이나 됩니다. 충격적입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주음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윤창호법'을 공동발의하고도 음준운전을 하다 적발된 이용주 의원과 관련해 민주평화당은 공식 사과했습니다.

정동영 / 민주평화당 대표(어제)
"당 대표로서 소속 의원의 이 같은 일로 심려를 끼친 데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과거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의원이 이 의원을 포함해 무려 19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이 9명, 더불어민주당이 6명이었고 바른미래당은 2명, 민주평화당과 민중당은 각각 1명입니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 소속 의원 2명은 음주측정을 거부해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이용주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여론의 지탄을 받았지만 각당에서 비판 논평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이유가 있었던 셈입니다. 

이옥남 /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치실장
"법을 만든 국회의원이 법을 어기는 것은 사회적으로 지탄 받아 마땅하며 국회의원 스스로가 법을 지키는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평화당은 이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했고, 국회 윤리특위는 오는 15일 이 의원의 징계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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