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미동맹 힘으로 새 평화 만들어가는 중"

2018.11.08 14:52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 40주년을 맞아 "한미 연합군사령부 역사가 한미동맹의 역사"라며 "한미동맹의 힘으로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의 바커 필드(대연병장)에서 개최된 한미연합사령관 이·취임식에 보낸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지난 31개월, 연합사령관의 소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임하는 브룩스 사령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임 에이브럼스 사령관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공고한 한미연합 방위태세가 유지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주한미군 재배치 등 당면한 현안 과제들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연합군사령부 장병들을 무한 신뢰한다"며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라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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