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뉴스 9' 헤드라인

2018.11.09 21:12

1. 문재인 대통령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 경제 투톱을 동시 교체했습니다. 경제부총리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고 정책실장엔 김수현 사회수석을 임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원 팀'을 강조하며, 현 경제 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2.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 일정 등을 두고 갈등을 빚은 전원책 조직강화특위위원을 해촉했습니다.

전원책
"한국도 이제 문자로 모든 걸 정리를 하는구나."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당 기강과 질서가 흔들려선 안 된다며 경질 이유를 밝혔습니다.

3.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의 고시원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윤재민 [S/U] 불길로 출입구가 막히면서 3층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길은 계단도 없는 비상탈출구가 전부였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여자 컬링 대표팀이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대한체육회에 보냈고, 체육회와 문체부는 컬링 특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경두 전 부회장 등 지도자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5.  방탄소년단이 멤버가 입은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문제 삼은 일본 방송국의 출연을 취소했습니다. 국내 정치인들의 방탄소년단 언급이 부쩍 늘자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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