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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북한의 비핵화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제 등 여건이 조성되면 폭넓은 남북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오늘(23일)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에 "여건 조성 시 경협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는 착실히 진행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남북 간 협력수요와 산업발전 수준, 업종별 협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단계별 산업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게 되면 기업 입주와 전력 공급 등을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서해경제특구 등 남북 공동특구 관련 협력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