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와 유착한 국토부 전·현직 공무원 대거 적발

석민혁 기자 | 2018.12.04 14:43

대형건설사 하청업체 선정에 개입해 압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수수한 전현직 국토부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교량 시공업체 대표로부터 제네시스 차량 등 금품 5천만원을 받고 하청업체로 선정되도록 도와준 전 국토관리청 국장 유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공무원 소속 나 모 씨 등 14명은 건설업자로부터 식사 등 향응을 제공받아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관계기관에 통보됐다. /석민혁 기자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