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손석희, 방송 직후 전화…'동승자 봤냐' 물어"
구민성 기자 | 2019.01.26 19:07
[앵커]
지금부터는 손석희 JTBC 사장의 폭행논란 관련 소식 집중해서 전해드립니다 먼저 말씀드릴것은 저희가 피해자측과 인터뷰를 했습니다만, 피해자측이 노출을 꺼려해 이틀째 피해자의 육성을 이틀째 쓰지 않고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어제 저희가 손석희 JTBC 사장이 2017년 경기도 과천의 한 주차장에서 냈던 사고 경위를 보도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피해자측은 이 사건이 보도된 직후에 손 사장이 차량 접촉사고가 난지 20개월 여만에 처음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왔다고 밝혔습니다. 손 사장이 동승자를 봤는지 거듭 물어봤다는게 피해자측의 얘깁니다.
먼저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석희 사장과 김웅 기자의 폭행 논란이 보도된 건 지난 24일 입니다. 사건의 발단이 된 손 사장의 과천 차량 접촉사고도 보도됐습니다.
그런데 접촉사고 피해자는 보도 직후 전화 한통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손석희 사장한테 전화가 왔다는 겁니다. 뉴스가 터진 직후라고 설명합니다.
지난 2017년 4월 이곳에서 났던 사고 처리 문제로 통화를 한 뒤 20개월 여 만에 처음으로 손 사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온겁니다.
뜻밖에 전화를 받은 피해자 측은 2년 지난 번호를 가지고 있어 놀라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는 손 사장이 그날 일을 누구한테 말한적 있는지 동승자를 봤는지 물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승자를 확인했는지 여부를 두 차례나 물었다는 겁니다. 김웅 기자는 손 사장이 처음에는 동승자가 없다고 했다가 노모였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닌다.
김웅
"아니 90넘은 어머니를 일요일 밤에 모셔다 줬는데 누구집인지를 몰라요?
손석희
"왜몰라"
TV조선은 손사장이 피해자측에 전화를 했는 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손 사장은 이에 앞서 동승자는 없었다며 이를 입증할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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