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산불 피해현장 방문…"복구비용 추경 반영요청"

2019.04.05 16:5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5일 산불이 발생한 강원 고성군 토성면 주민자치센터를 긴급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재난 복구 비용을 반영하도록 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급한 것은 예비비로 집행하고 주택 200여채와 창고 등이 소실됐는데 그런 부분을 복구할 수 있도록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장 관계자에게 "분산 대피한 4000여명의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해달라"며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다행이다. 잔불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민들은 상황실 밖에서 "농장이 다 타서 죽다가 살아났다"고 통곡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가능한 한 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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