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연락사무소 소장회의 7주째 불발

2019.04.12 15:11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직전인 지난 2월22일 이후 7주째 열리지 않고 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소장회의는 개최하지 않으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우리 측 소장(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평소대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정상 출근해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측 전종수 소장은 이번 소장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는 점을 우리 측에 미리 통보를 해왔다"면서도 "구체적인 (불참)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북측) 임시소장대리와는 소장회의를 이어가기는 어렵다는보고 우리 측에서 소장회의를 열지 않기로 판단을 한 것이냐'는 질문에 이 대변안은 "그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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