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수술 필요 통보 받아"

2019.04.26 13:41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문희상 국회의장이 26일 오전 건강 상태가 악화해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국회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10시 문 의장이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국회 관계자는 "자세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며 "혈압이 갑자기 또 오르고 심장이 안 좋아졌다"고 전했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어제 의장께서 입원 중인 병원 측으로부터 수술을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건강 상태 검사 후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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