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 정개·사개특위 연장 잠정 합의…한국당 의총서 추인

2019.06.28 13:31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 연장안을 의결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잠정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

원내대표 회동 뒤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원내대표 간 합의문을 추인했다.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난 나 원내대표는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기한을 8월 31일까지 연장하고 위원장은 의석수 순위별로 그 중 하나를 저희가 받는 것으로 정리해서 원포인트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날치기 패스트트랙을 정상화 하는 과정의 첫 걸음 정도를 뗀 합의로 보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오 원내대표는 "한국당 의총 상황 이후 오후 1시에 다시 3당 원내대표가 만나 공식 합의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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