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새 외국인 카를로스 페게로 영입…조셉 방출

이다솜 기자 | 2019.07.10 14:31

프로야구 LG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

LG는 오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1루수 겸 외야수 카를로스 페게로(32)와 연봉 15만 달러, 인센티브 3만달러 등 총 18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장 196cm의 페게로는 201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해 5시즌 동안 통산 타율 0.194, 홈런 13개, 37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엔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해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으로 3시즌 동안 타율 0.265, 홈런 53개, 타점 145개를 기록했다.

LG는 페게로 계약에 앞서 토미 조셉(28)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총액 100만 달러에 LG 유니폼을 입은 조셉은 허리 통증으로 타율 0.274, 홈런 9개, 36타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페게로는 파워가 좋다"면서 "일본 야구를 경험한 점을 고려했다"며 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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