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붉은 수돗물' 인천 상수도사업본부·공촌정수장 압수수색
강석 기자 | 2019.07.11 09:54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2개 수사팀 수사관 20여명 보내 수계 전환과 관련한 작업일지와 메뉴얼, 정수장 내부 CCTV 등을 확보했다.
지난달 서구 주민과 시민단체가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모 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수사 지휘를 내렸지만 사안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이번 사건을 맡았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피고발인인 박 시장과 김 전 본부장의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상수도사업본부 직원과 관련 전문가 등 5명을 참고인 조사했다. / 강석 기자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