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기류 만난 에어캐나다 '급강하'…승객들 천장에 부딪혀

김지수 기자 | 2019.07.12 16:54

현지시간 11일 캐나다를 출발해 호주에 도착 예정이던 에어 캐나다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해 승객 35명이 다쳤다. 여객기에는 승객 269명과 승무원 15명 등 모두 284명이 타고 있었다. 여객기는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한 승객은 "사람들이 천장에 부딪혔으며 산소마스크가 튀어나오고 짐칸이 열려 짐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에어 캐나다는 승객들에게 호텔 숙박과 음식을 제공하고, 대체 항공편을 이용하도록 돕고 있으며, 다친 승객에게는 치료를 책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