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전 의원,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유서 남겨

석민혁 기자 | 2019.07.16 17:28

[앵커]
정두언 전 의원이 자신의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회부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석민혁 기자. 정 의원이 숨진 경위가 좀 파악이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사회부입니다. 정두언 전 의원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3시 58분쯤입니다.

정 전 의원이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섰고, 이것을 본 부인이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구조견과 무인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정 전의원은 집 근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전 의원은 17대부터 19대까지 3선 의원을 지낸 뒤,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일식집을 직접 차려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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