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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괴한들이 주택 앞에 있던 반려견을 폭행하고 달아났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남성 3명이 지난 2일 새벽 0시 25분쯤 57살 A씨가 사는 주택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A씨 집 마당에 묶여있던 반려견을 둔기로 무차별 폭행했다.

 

반려견은 1분여만에 목줄이 풀려 달아났지만 크게 다쳤다. 남성 3명은 반려견을 폭행한 뒤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업 문제로 다툼이 생겨 앙심을 품고 반려견을 폭행한 것 같다는 집주인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가해 남성들을 쫓고 있다. / 하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