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금융위에 '조국 가족 사모펀드' 조사요구서 제출

2019.08.26 16:34

자유한국당이 26일 금융위원회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대한 조사를 공식 요청했다.

한국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 민원실을 직접 찾아 해당 펀드에 대한 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

조사 요구서에는 펀드 정관 내용의 상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와 탈법적 맞춤형 펀드 해당 여부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미공개정보를 활용한 투자 여부를 비롯해 허위 보고에 의한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와 이면계약을 통한 자본시장법령 위반 여부도 밝혀달라고 적시했다. 또 우회상장 과정에서의 탈법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규명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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