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국당 있어야 할 곳은 국회"

2019.08.30 11:2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규탄 등을 위해 자유한국당이 예고한 장외집회와 관련 "한국당이 있어야 할 곳은 국회의사당"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이 할 일은 인사청문회와 민생법안 심의, 예결위 심의"라며 "한국당은 지금이라도 이성을 찾아 정당한 법 집행에 응하고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의 정상적 진행에 협조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국회 폭력사태에 대한 경찰조사에 불응하며 장외에 나갈 생각을 하는 것은 공당의 자세라 볼 수 없다"며 "한국당 의원들은 장외에 나갈 것이 아니라 경찰에 출석해야 한다"고 했다.

전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는 "선거제 개혁이 큰 관문을 넘어섰다"며 "이번 의결은 최종 확정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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