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룡남 등 러시아行…동방경제포럼 참석
2019.09.02 19:46
리룡남 내각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5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 차 평양을 출발했다고 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도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을 인용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이날 순안국제공항에서 리용남 부총리를 일행을 환송했다"고 전했다.
북한 대표단은 리 부총리와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 김룡호 외무성 유럽1국 부국장 등 7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대표단은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이후 올렉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면담하고, 5일에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북극·극동개발부 장관, 유리 트루트녜프 부총리 등 러시아 정부 인사들과 회담할 계획이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극동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투자 유치 등을 위해 개최해 온 연례회의다.
올해 5차 회의는 4∼6일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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