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임명, 헌정사상 가장 불행한 사태"

2019.09.09 15:1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과 관련해 "기어이 민심을 거스르는 결정을 했다"며 "대한민국 헌정사상 가장 불행한 사태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결국 이 정권이 민심을 거스르고 개혁에 반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은 민심을 거스르고 개혁에 반대하며 공정과 정의를 내팽개치는 결정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기국회 보이콧, 조 신임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 등 향후 대응에 대해선 "다른 야당들과 논의할 것"이라며 "(9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활발한 논의를 하고 의원들 의견을 들어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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