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검찰개혁 우선 처리는 신뢰 깨는 일"

2019.10.14 11:27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 있는 검찰개혁 법안을 선거제 개혁 법안과 분리해 먼저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신뢰를 깨는 일”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상정에는 분명한 합의문이 있었다. 이를 뒤집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제 개혁 선 처리, 그리고 사법개혁’이 명백한 여야 4당의 합의 사항이었다며 민주당의 추임 움직임을 비판한 것이다.

그는 이어 “선거제 개혁, 사법개혁, 예산안이 패키지로 갈 수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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