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최초 2성장군 탄생…육군 항작사령관에 강선영 소장

2019.11.08 17:05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창설 20년 만에 여성이 처음으로 사령관에 발탁됐다.

정부는 오늘(8일) 강선영(여군 35기) 준장을 여군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 시켜 항공작전사령관에 임명하는 등 하반기 장군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항공작전사령부는 육군 헬기 전력을 총괄하는 야전작전사령부다. 강선영 장군은 60항공단장과 11항공단장, 항공작전사령부 참모장에 이어 현재 항공학교장을 맡는 등 육군 항공 분야 전문가다.

강 장군은 "국가를 위해 더욱 헌신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맡겨진 소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주희(여군 35기) 대령도 정보병과 최초로 여성 장군에 발탁됐다.

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여군을 선발해 여성 인력 진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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