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봉쇄령 부분완화…'외지인 이동 허용' 한 달 만

2020.02.24 16:04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가 24일 일부 외지인들이 우한을 떠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우한은 지난달 23일 항공과 철도 등 교통편을 모두 차단한 이후 봉쇄 상태에 있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우한시는 이날부터 특수질병 치료 등의 이유가 있는 사람이거나, 우한 이외 지역 거주자일 경우 도시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없어야 한다. 우한을 떠난 사람은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14일 이상 의학 관찰을 받아야 한다.

우한시는 그러나 거주 단지와 마을의 24시간 폐쇄식 관리는 한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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