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 후보들, 42% 초선 잡기 경쟁…7일 경선

윤수영 기자 | 2020.05.06 21:36

[앵커]
이같은 여권의 구상대로 법안을 추진할 여당의 새 원내대표가 내일 선출됩니다. 3명의 경선후보들이 오늘 초선 당선인들 앞에서 토론을 벌였는데 친문으로 분류되는 김태년, 전해철 의원은 속도와 성과를, 비주류인 정성호 의원은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윤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토론회 참석을 위해 입장하는 초선 당선인들에게 세 후보가 연신 악수와 인사를 나눕니다.

21대 민주당 당선인 중 초선이 68명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해 이들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원내대표 도전에 나선 김태년 의원은 당정청 원팀과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국회개혁의 핵심은 숙의의 총량은 유지하되 결정의 속도는 빨리 하는 것입니다."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전해철 의원도 속도와 함께 당의 주도적 역할을 앞세웠습니다.

전해철
"패스트트랙이라는 신속처리 안건의 일정 역시 330일에서 90일로 적어도 단축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요."

반면 정성호 의원은 야당과의 관계 개선에 방점을 뒀습니다.

정성호
"개원 협상이나 추후 원내대표 협상이 있어도 강하면서도 유연하게 야당과 협상을 꼭 해내겠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했던 한 초선 당선인은 "자신들의 생각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털어놨다는 점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자신감에 찬 여당 의원들은 계파보다 능력과 리더십을 고려해 새 원내대표를 뽑자는 분위깁니다. 경선 결과는 내일 오후 4시 전후에 발표됩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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